VANMOOF의 브랜드가 가진 프리미엄하고 미래적인 이미지를 영상 안에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실험실을 모티브로 한 공간에서 자전거가 조립되고 테스트되는 과정을 통해
제품의 기술적 세련됨과 정제된 디자인을 강조했습니다.
포스트프로덕션 아트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2D 기반의 작업을 주로 했는데, 좀 더 멋지고 입체적인 결과물을 만들고 싶어서 3D를 배우게 됐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매주 수요일 재택근무 제도가 있어 유연하게 일할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럽습니다.
연차를 5분 단위로 쓸 수 있어서 출퇴근 시간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실력 있는 분들과 함께 일하다 보니 배울 점이 정말 많고, 리더님들이 멋집니다.
Patrick Clair와 Raoul Marks가 있는 Antibody의 작품들을 좋아합니다.
기획부터 연출, 전체적인 구성까지 보는 내내 ‘어떻게 만들었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하고,
매 장면이 곧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기획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목표로 삼은 레퍼런스의 룩에 최대한 근접하도록 끈기 있게 시도하는 것도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빡센 과제들과 너무 잘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성장하게 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실무에 가까운 피드백을 주시고 늘 믿어주셔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임할 수 있었습니다.
잠을 얼마 못 자고 온 날, 레퍼런스(?) 겸사겸사 다 같이 인사이드아웃2를 보러 간 적이 있는데
2시간 꿀잠자서 영화가 기억에 안 남는 게 기억에 남습니다.
기술적인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어떤 생각으로 작업했는지 설명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포트폴리오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는 도구이기 때문에, 의도와 방향성을 스스로 정리해두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포트폴리오 과정이 멘탈적으로 정말 힘들었는데,
매일 정해놓은 시간이나 작업량만큼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다 보면 언젠가 끝이 바로 코앞에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방향이 잡힌다면 데드라인을 정하고 못 끝내면 한강 간다는 마인드로 작업해 보면.,,
3번 정도 다녀오면 완성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