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렉토리매거진 모션그래픽을 제작한 이우성 입니다.

  • 디렉토리 매거진은 주거관점으로 1-2인가구의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는 잡지 입니다.
    ‘Finding place, Binding life’ 를 슬로건으로 자기다움을 배워가는 사람들을 소개 합니다.
    혼자사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저는 저만의 공간에 대한 생각이 많았고,
    그렇게 접하게된 이 잡지는 그저 집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삶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그것이 주제로 삼게된 큰 계기가 된 것 같아요.
  • 책안에 있는 각각의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입체적으로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팝업북을 컨셉으로 잡고, 라이프 스타일이 펼쳐지는것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가장 고민을 많이 했던 것은 트랜지션 이였습니다.
    각각 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면서 점차적으로 확장됨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 오토바이가 책속으로 들어가는 트렌지션을 만들기위해 2주정도 고민하고, 3-4번은 엎었던 것 같습니다.
  • 이것저것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스무살에는 광고 조감독으로 프로덕션에서 일했었습니다.
  • 하지만 부족함을 많이 느껴 학교로 돌아갔고, 졸업할때쯤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자연스레 영상이 관련된 모션 그래픽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학교 커리큘럼 상 배울수없어 VDAS를 다니게 되었고,
    거기서 만난 하람 형 덕분에 백호쌤을 알게되어 105클래스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 회사를 다니면서 기초수업들을 수강하게되었는데 너무 만족도가 높아 학교를 졸업하고
    백호쌤 포폴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 사람들 한분한분 너무 좋습니다. 배려해주시는게 느껴지고 세상 친절하고 항상 응원해 주십니다.
  • 특히 식사시간에 매우 재밌습니다. 이건 보셔야 알거같은데 다들 식사시간에 끝나도 자리를 못뜰정도로 재밌습니다.
  • 제가 TV 덕후인데, 그 TV속 채널을 디자인 한다는게 너무 행복합니다.
  • 회사에서 항상 기획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어떻게 만들지’ 보다는 ‘무엇을 만들지’ 혹은 ‘어떻게 사람들에게 우리의 메세지를 전달할지’를 고민합니다.
  • 고양이가 귀엽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게 됐습니다.
  • 존경하는 디자이너는 너무 자주 바뀌는거 같습니다. 포폴 반때는 백호 쌤이기도 했구요ㅎ
  • 평소에 자주보고 좋아하는 스튜디오로 말씀드리면 Nexus Studio입니다.
    화려한 비주얼 보다는, 전하고자하는 메세지가 분명하고 위트있는 영상을 만들어서 너무 좋아합니다.
  • 인상에 남는 모션 그래픽은 Nexus Studio 에서 작업한 ‘Make Good Thing Together’ 입니다.
    상업적인 홍보영상 임에도 불구하고 광고로 느껴지지 않고 무척이나 재밌게 영상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귀엽습니다 ㅎㅎ
  • 컨셉이라 생각합니다. 제일 부족한 부분이고 가장 어렵지만,
    그만큼 제대로된 컨셉이 있다면 이야기를 더욱 재밌고 설득력있게 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컨셉이 확실 할수록 흔들리지 않고 본인의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 하고자하는 마음과 노력만 있으면 누구든 만들 수 있습니다.
    영상을 잘 모르고 처음이더라도 105class 수업을 듣는다면 누구라도 멋진 영상을 만들수있습니다.
  • 특히 툴에 대한 이해도, 모션감, 디테일에 대해서 너무 많은걸 배울 수 있습니다.
    저도 학교에서 에펙도 켜보지 않은 비전공자 였습니다.
  •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백호쌤 우신거는 하람형이 이야기했곸ㅋㅋㅋㅋ
    다른하나는 거의 한달 반을 진행하던 프로젝트를 엎었을때 입니다.
  • 기획부터 시작하여 스타일프레임이 3장까지 나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재미가 없고 무언가 큰 임팩트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아쉬운 마음에 붙잡고 늘어지고 있었는데, 쌤께서 다시 한번 해보자고 대신 접어주셨습니다. ㅋㅋㅋ
    그때 정말 혼자했더라면 그런 결정을 못내렸을 것 같습니다.
  • 오히려 새로 진행한 디렉토리 매거진은 정말 재밌게 작업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핳
  • 본인이 자신있고 좋아하는걸 만드세요!!!!
  • 포트폴리오라는게 계속 생각해야 하고 3-4개월을 매일같이 봐야하는거라 본인이 좋아하고 잘하는것을 해야
    덜 힘들고 재밌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엎는것을 무서워 하지 마세요! 오히려 엎으면 더 괜찮은게 나오더라구요ㅎ
  • 그리고 주변에 많이 물어보고 조언을 구하세요. 혼자서 보다 보면 자꾸 갇혀버리더라구요.
    저는 잘했든 못했든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한테 보여주고 도움을 많이 얻었습니다.

다들 가장 힘들고 답답한 시기 일텐데, 분명히 본인이 한 노력이 빛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