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t & 이유석 – 105Class

안녕하세요 저는 빙그레의 브랜드 홍보영상 Highfive For Happiness를 제작한 이유석 입니다.

Highfive For Happiness는 건강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밝은 미소의 메신저 라는
빙그레의 슬로건을 담은 영상을 하이파이브 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영상입니다.

하이파이브는 사람들끼리 감정과 기분을 나눌때 주로 사용하는 제스쳐 입니다.
빙그레 제품을 주고 받는 행위를 하이파이브로 함축하고 하이파이브로 인해
세상이 즐거움으로 가득차게 되는 모습을 작품에 담았습니다.

빙그레 제품들을 모티브로 쉐입을 이루고, 제품들이 주는 맛과 행복을 다양한 컬러칩으로 정의하여,
보시는 분들이 영상을 통해 빙그레를 자연스럽게 연상할 수 있도록 노력 하였습니다.

기존의 빙그레 브랜드 영상들이 빙그레의 메인 시그니처 제품인
바나나 우유 위주로 표현되는 작품이 많은 것 같아서 바나나 우유가 아닌
빙그레 브랜드에 온전히 집중된 브랜드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취업하기 전에 LOCUS라는 포스트 프로덕션에서 근무를 했었는데,
여러 브랜드의 광고에 들어가는 2D 모션그래픽, 실사합성작업, 제안 작업 등의 업무를 진행 하였습니다.

업무가 재밌었지만 그러면서도 항상 해보고 싶었던 3D 영상들이 눈에 계속 걸렸고,
도전해보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어 퇴사해서
학생때 에펙 수업으로 모션을 하게 해주신 백호쌤을 찾게 되었습니다. (에펙 수업도 너무 좋아요!)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긍정적이시고 작업을 할때 즐거워하시는게 너무 느껴져서
저도 작업을 더 재밌게 하게 되는 것 같고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게 되는 것 같아요.

대표님들도 너무 멋지시고 재밌으시구요ㅎㅎ(위트 넘치세요)
이분들 곁에서 계속 배워가면서 멋진 작업을 재밌게 해나가고 싶어요! :)

저희회사 대표님이신 고성우, 박성우 실장님 두 분을 가장 존경하는 디자이너로 꼽고 싶습니다.
입사 전부터 쭉 봐왔는데 항상 특유의 위트와 높은 완성도를 담아 캐주얼하게 풀어내시는점에서 너무 좋아했고,
직접 뵈니 작업에 대한 에티튜드도 정말 멋지신 디자이너라고 생각해요!

제가 3D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것도 두분께서 제작하신 Shake Shack 8k show window film 이라는 영상 덕분인데,
디자인, 레이아웃, 트랜지션, 모션 모두 정말 깔끔하고 보는내내 와~ 소리가 나오는 영상이에요!
안보신분들은 한번 꼭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저는 당연히 디자인, 컨셉 등등 다 중요하지만, 그중에서 문제해결능력 이라고 생각 합니다.

무언가 만들때는 보통 되는것보단 안되는게 더 많은데 안되는 부분에 부딪혔을때 A방법으로도 해보고
B방법으로도 해보고 A B를 섞어서도 해보고 아예 뒤집어서도 해보는 등,
포기하지 않고 정해진 시간 내에 어떻게든 잘 만들어 내는게 많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문제 해결 능력은 연습에서 나오다 보니 결국 많이 연습하고 공부 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