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pic & 한기정

안녕하세요 spotv 영상을 제작한 한기정입니다.

spotv는 대한민국 스포츠 중계 전문 방송입니다.

‘young endolphin’이라는 저만의 슬로건을 정하고
경기장 vip룸에서 보면 편안하면서 현장감 있는 느낌을 모바일에 담았다는 메세지를 시작으로,
경기장 안에 나타나는 사용자의 손으로 인해 스포츠에서 나오는 짜릿한 역전과 다양한 방법의 트랜지션으로
다이나믹한 재미와 트렌디함을 연출하려고 했습니다.

포폴제작중 가장 기억에 남는건 미식축구씬 제작할때 인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은 경기장 전체가 나와야해서 여러명의 미식축구 선수가 나와야했고
사용자의 손가락에 의해 임팩트 있게 경기장이 반응해야 했습니다.
그 씬 할때가 제일 고생을 많이 했던거 같습니다.

평범했던거 같습니다.
늦은 나이에 모션그래픽을 조금 배우고 회사를 다니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잠시 쉬었다가 돌아왔습니다.
제대로 모션그래픽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고, 아는동생과 얘기하던중 백호쌤이 105class를 개업하신 걸 알게 되어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이런 회사없을까?’하는 그런 회사입니다. ㅋㅋ 다니면서도 매일 놀랍니다ㅋㅋ
일과 라이프가 공존하며, 대표님부터 사원까지 진심으로 꼰대가 단 한명도 없는 최고의 회사입니다ㅋ
아무리 생각해도 단점이 없는게 좋은거같습니다.

존경하는 디자이너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를 아트디렉팅하신 Alberto Mielgo 입니다.
2D와 3D를 섞어 놓은듯한 애니메이션과 화려한 색감이 너무 매력적입니다.

인상에 남는 모션그래픽은 FORTICHE에서 만든 KDA인거같습니다.
2D같은 3D 아트웍, 화려한 색감, 매크로방식이지만 지루하지않는 애니메이션 및 연출!!
처음 봤을때 너무 멋있어서 입틀막하고 봤던 기억이 납니다.
무엇보다 레퍼런스의 레퍼런스가 되어버린 이 영상이 가장 기억에 남는거 같습니다.

첫번째로는 컨셉인것 같습니다.

세상에 이쁘고 멋진 영상은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근데 결국에 기억에 남는건 컨셉이 뚜렷하고 매력이 있는 영상이 기억에 남는것 같습니다.
소모성 영상이 아닌 두고 두고 얘기가 나올 영상을 만드는 사람이 정말 잘하는 거 같은데 그럴려면 컨셉이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완성 이라고 생각합니다.
특정 파트를 잘하는 스폐셜리스트가 꿈이 아니라 영상 하나를 다 만드는 제너럴리스트가 되고싶다면 완성을 꼭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상을 만들다가 별로여서 멈추고 다른거 새로하고 그러면 영상을 완성 할 줄 모르는 디자이너가 되는것 같습니다.
하다가 맘에안들면 멈추지 말고 일단 빠르게라도 완성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새로운 영상을 들어가면 다른 새로운 영상을할땐 좀 더 예쁘고 멋진 영상을 완성할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될것 같습니다.

다른 포폴하신분들도 그러시지만 백호샘이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다른 장점을 말씀드리자면 저희는 항상 다른 새로운 걸 만들기때문에,
항상 작업하다가 여러부분에서 벽을 부딪치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해결해 가는 능력이 중요한데, 그 부분을 잘 지도해주십니다.

105CLASS는 맥북같은 학원인거같습니다 ㅋㅋ
맥북은 써봐야 좋은걸 알듯이 105CLASS도 다녀봐야 알게 됩니다.ㅋㅋ

그 검은노른자 감동란먹었던게 생각납니다. 편의점에서 점심을 다같이 사와서 학원에서 감동란을 먹었는데
뭔가 껍질 깔때부터 느낌이 좋지않았는데 한입 먹었는데 계란은 계란인데 약간 검은색 느낌의 맛이 나서
계란이상하지 않아? 하고 주변 친구들한테 물어보니까 다들 괜찮은거 같다고해서
이런 맛이였나? 하면서 한개를 다 먹었습니다.
근데 그래도 이상해서 계란 유통기한을 보니까 2주가 지난 계란이였습니다. 그날 많이 고생했습니다…
혹시 모르니 감동란을 드실땐 꼭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드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자신감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시작할때 엄청난 포부를 갖고 시작하는데 작업하면서 막히고 잘 안되다보면 자존감이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그럼 원래 잘하던 것도 잘 안되는거 같습니다.

취준의 길이 힘들고 막막하지만 자신감 잃지 않고 끝까지 완성하면 결국에 기회는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