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블랑 어린왕자 에디션 영상을 제작한 최은솔입니다.

  • 몽블랑은 만년필로 유명한 독일의 명품 브랜드 입니다. 당시 ‘마이스터스튁 르 쁘띠 프린스 에비에이터’ 에디션 제품을 보고 반해서 프로모션 영상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 각 필기구의 캡에 새겨져있는 ‘어른들은 누구나 다 처음엔 어린아이였다. 그러나 그것을 기억하는 어른은 없다.’
    라는 문구를 주제로 하여, 한 어른이 삶을 회상하는 이야기를 동화적인 분위기로 연출하였습니다.
  • 어린시절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각 장면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것과 제품 등장 씬에서 실제 제품과 비슷해 보이도록 만드는 것에 신경을 썼습니다.
  • 지금보면 많이 미숙한 작품이지만, 기본적인 툴도 처음 사용해보던 상황에서 어떻게든 완성을 했다는 것에
    스스로 격려를 해주고 싶습니다.ㅎㅎ
  • 저는 산업디자인과에 재학 중이었는데, 모션그래픽 분야를 알게되면서 흥미를 느껴 이쪽으로 진로를 정했습니다.
  • 백호쌤께 기초반부터 수업을 들으며 차근차근 스킬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 학업과 병행하며 수업을 들었을때는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많이 힘들었지만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 회사의 분위기가 좋습니다. 다들 좋은 분들이셔서 화목한 분위기가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 특정 상황이 아니면 업무 강도가 심하지 않아서 워라밸을 챙길 수 있습니다.
  • 간식바가 있는것도 너무 좋아요.
  • 무엇보다 금요일 4시 퇴근!!!
  • 존경하기보다는 최근 Alexandra Zutto 라는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을 좋아하는데,
    특유의 개성이 담긴 동글동글한 선과 컬러풀한 색감이 귀여우면서도 인상깊었습니다.
  • 인상깊었던 모션그래픽 작품으로는 f°am Studio의 ‘Microsoft 365 mobile’ 이 있습니다.
  • 레이아웃과 함께 오브젝트들이 변형을 일으키며 정렬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정말 깔끔하고 예쁜 영상입니다.
  • 기획이라고 생각합니다.
  • 처음에는 기획 단계의 중요성을 잘 몰라서 기획서 작성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초조했는데
    치밀하고 설득력 있는 기획일수록 더 좋은 영상이 나올 수 있고,
    제작 시간도 단축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또 영상 하나를 혼자 작업하면 누구나 지치고 힘들어질 수 밖에 없는데,
    최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는것도 중요한 자세인 것 같습니다.
  • 저는 그냥 꾸역꾸역 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좀 더 즐기면서 하면 좋을 것 같아요.ㅎㅎ
  • 백호쌤은 학생을 그냥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그 순간만큼은 장점이 아닐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가장 큰 장점입니다.)
  • 최종적으로 작품 하나를 완성할 수 있게 해주십니다.
  • 또한 기술적인 부분 이외에도 기획이나 디자인 등 모든 부분에 걸쳐 배울 수 있어 전반적으로 얻어가는게 더 많습니다.
  • 백호쌤의 눈물
  • 자신이 좋아하고 하고싶은 작품을 만들 때 확실히 더 추진력이 생기는 것 같아요!
  • 그리고 시간관리를 잘 하는것도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기회는 언젠가는 반드시 오는 것 같습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가 없다고 해도 우울해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나는 나대로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을 하다보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