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포켓을 연 아이가 자신만의 장난감 세상에서 자유롭게 놀며 공주가 되는 이야기를 담고자 했습니다.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작은 스튜디오에서 모션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2D와 촬영 위주의 일을 하다가 3D 작업에 대한 갈증을 느껴 105클래스를 등록했습니다.
스킬적으로나 감각적으로나 뛰어난 분들과 함께 일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습니다.
자율출근제라 제 시간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 좋아요.
다양한 복지들로 작업자를 배려해 준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회사 인원이 많은데도 모두 성격이 정말 좋으셔서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ㅎㅎ
César Pelizer님의 작업을 정말 좋아합니다!
단순하면서도 절제된 형태와 원색을 놀랍도록 잘 활용하셔서 늘 감탄하게 됩니다.
기초 작업이 탄탄해야 위에 올라가는 건물이 튼튼하듯이
어떤 작업을 하든 기획을 단단하게 만들고 가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짧은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목표를 확실히 잡고 꾸준히 견뎌내는 정신력과 긍정적인 마인드도 필요한 것 같아요.
백호쌤의 수업을 통해 툴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양질의 피드백을 받아 영상 퀄리티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오랜 기간 동고동락한 동기들이 생긴다는 것! 힘들 때 같이 견딘 든든한 친구들입니다.
포폴반 들어간 초반에 새해를 맞이했었는데 다 같이 작은 이벤트로 마니또를 했던게 너무 귀엽고 즐거웠습니다.
열심히 작업하다가 밤에 다들 지쳐서 잠깐 다같이 텔레스트레이션이라는 게임을 했었어요.
짧은 순간이었는데도 웃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동기들과 디스코드 방을 만들어 작업하며 서로 화면을 공유하고 응원하고 피드백 해줬었는데,
그런 과정이 없었다면 작품을 완성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스스로를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어서 내 길과 속도에만 집중하고 나아가는게 중요합니다!
힘든 시간도 결국 시간이라 흐르고 언젠가는 끝이 오는 것 같습니다.
물론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지만, 이때 기른 힘이 많이 도움이 되고 있어요.
포폴 만드는 중에 힘들 때마다 인터뷰 페이지에 들어와 읽으면서 마음을 다시 다잡곤 했었는데요.
지금 이 순간 포폴을 열심히 만드시는 분도 언젠가 인터뷰를 올리는 날이 오시기를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