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 라빈스의 달콤한 맛을 즐기며 펼쳐지는 아이의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영상으로 담아냈습니다.
디지털콘텐츠학과를 졸업하고 방송 일을 하다가,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3D 영상 쪽에 뒤늦게 발을 들이게 됐습니다.
예전에 3D 영상 작업 업무가 조금 있는 회사에서 일해본 적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업무 비중도 크지 않고
퀄리티도 많이 떨어지는 작업만 하다 보니 늘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전문성을 키우고 싶어서 백오클래스 수업을 듣기로 결심했습니다!
11시 출근 4시 퇴근이라 너무 좋습니다ㅎㅎ
회의가 있다거나 하는 날을 제외하면 원하는 날에 재택근무도 자유롭게 신청 가능합니다.
좋은 직원분들과 수평적인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스타일의 프로젝트를 경험해볼 수 있어요!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대표님께서 직접 봐주셔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회사가 선정릉 옆에 위치해있어서 산책하기도 좋아요
해외출장 나갈 일도 종종 있어서 이번에 태국에 다녀왔는데 출장가있는 내내 맛있는 현지음식 실컷 먹고 왔습니다!
Doug Alberts의 작품을 좋아합니다.
단순한 형태의 오브젝트만으로도 늘 군더더기 없이 귀엽고 신선한 디자인을 제작하는 디자이너입니다.
Something’s Awry Productions에서 제작한 ‘Grump In The Night’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룩도 디테일 하나하나가 살아 있고, 짧은 영상 안에 재미와 감동을 모두 담아낸 작품입니다.
기획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작 기간이 촉박하고 마음이 급하다고 해서 기획 단계를 제대로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결국엔 발목이 잡히게 되어있더라구요.
백호쌤이 저같이 많이 부족한 학생도 포기하지 않고 영상을 완성할 수 있게 피드백 해주시며 이끌어 주신다는 점!
빠른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알려주시는 툴 스킬, 작업자로서 마인드 세팅, 포트폴리오 제작에 관해 A부터 Z까지 모두 알려주셔서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제가 정처없이 걸어 다니는 걸 좋아해서 컨펌 날 딱 하루만 어디론가 잠깐 다녀왔다가 돌아와서
다시 일주일 동안 작업을 하곤 했었는데요
봄이 되고 날이 너무 좋아서 한강에 가려는데 동기들이 갑자기 합류한 날이 있었습니다
돈도 없을 때라 버려진 돗자리 주워다가 쓰고 그랬었는데
봄바람 쐬면서 맛있는 음식 먹으며 동기들과 얘기하던 그날이 유독 꿈같고 좋았네요!
포기만 안하면 됩니다!!
작업을 하다 보면 지치고 불안해지는 날도 있겠지만,
쓸데없는 걱정은 내려놓고 나 자신을 믿고 해나가다 보면 결국 끝이 보이기 마련입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