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IG & 현시원

안녕하세요~ 저는 구강케어 브랜드 메가텐의 캐릭터 아동 칫솔 제품에 대한 프로모션 영상을 만든 현시원입니다.

메가텐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동물 캐릭터들을 적용한 제품 디자인을 선보이는 구강 관리 브랜드입니다.

양치에 거부감을 느끼는 아이들이 메가텐의 칫솔로 양치 시간을 즐거운 놀이 시간으로 바뀌는것을 중점으로 잡았습니다.

귀여운 동물 칫솔들을 숲에서 모험하듯이 즐겁게 청소하는 요정들로 상상하여,
아이들의 통통 튀는 상상력과 시원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시각 디자인과를 졸업한 후, 진로에 대해 고민하다가 3D 모션 그래픽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유튜브와 콜로소를 통해 c4d를 독학하다가 한계를 느껴,
105class 포트폴리오 반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백오 클래스 출신 선배님들이 많아 회사에 적응하기도 쉽고, 실장님과 팀장님 모두 친절하시고 잘 챙겨주셔서 좋았습니다.
회사 분위기도 정말 정말 좋습니다!

회사에서 개인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콜로소나 학원 수업 등을 지원해 주십니다.

업무 시간이 11시-7시라 출퇴근이 혼잡하지 않아 비교적 쾌적한 출퇴근을 해서 좋습니다!

금요일에 가끔씩 1시간 일찍 퇴근하기도 해서 좋습니다.

김경태 디자이너님의 작품을 좋아합니다!
‘심플하지만 화려한’ 의 정석 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HOMO TURTLE NECKS : new humanity for design 를 제일 좋아하는데요

귀여운 룩과 디자이너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재밌는 아이디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기획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획할 때 신경 쓰지 못했던 부분이나
대충 넘긴 부분은 나중에 제작을 하면서 큰 스노우볼로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오래 걸리더라도 기획 부분은 탄탄하게 생각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백호 선생님의 꼼꼼하고 날카로운 피드백이 장점입니다! 제 한계점을 끌어올려 주십니다.

그리고 평생 함께할 든든한 동기들! 동기들이 없었다면 긴 시간 완주하지 못했습니다.

본인의 작품처럼 내 작품을 같이 고민해 주고 포기하지 않게 다독여준 19기 사랑해!!!!

학원 밑 세븐일레븐에서 빼빼로를 500원에 파는 걸 발견하고 바로 다들 출동해서 엄청나게 사갔던 기억이 있네요.

집에 갈 때도 손에 바리바리 사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 후로 매일 빼빼로 가격을 확인했지만 두 번 다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네요.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면서, 내가 어느 부분이 강점이고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나 자신에 대해 파악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떤 작업을 하는 회사에 가고 싶은 지 회사들에 대해 미리 알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시간은 끝을 알 수 없기에 더욱 길고 고되지만 온전히 하나의 작품에 모든 걸 쏟아부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처음 만들어보는 3d 모션그래픽 포트폴리오이기 때문에 제작하면서 헤맨 날도 많고 해결하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을 했던 순간들이 많은데요.
헤맨 만큼 내 땅이라는 말처럼 지나고 나면 그 시간들은 결코 헛된 시간들이 아닐 겁니다.
취준생 여러분 모두 지치지 말고 끝까지 완주하셨으면 좋겠습니다.